주문한지 한참 지났는데 DHT, 사머 사장님들이 약속이나 한 듯, 쇳덩어리들을 같은 날에 보내주셨네요. 일단 쇳덩어리들만 조립해봅니다 맨 처음에 상판 도면 그릴 때의 정열과 설렘은 어디로 가고 이거 언제 다 만드냐, 만들면 소리는 나올까 이런 걱정이 먼저 드네요 ㅋ
[태그:] 815 PP
815 PP 제작 – 4/n
들어갈 기판 4장은 얼추 됐는데 샤시가 오면 히트싱크 조립이 난제가 되겠군요 녹색 보드부터 시계방향으로 전원 보드, A2 드라이버 보드 2장 그리고 LM317HV 레귤레이터 보드입니다.
815 PP 제작 – 3/n
전원보드가 도착했습니다. 고전압이라 (470V) 2온스 구리로 주문했더니 납땜이 힘들어지네요. 아무튼 따라하기가 없는 앰프 제작은 삽질의 연속입니다. 양파 트랜스는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늘 헷갈리는데 이번 경우도 DHT 사장님과 장시간 통화를 했음에도 잘못 결정을 했습니다. ㅋ 그냥 다이오드 자리 4개는 비워두고 양파 트랜스에 다이오드 하나씩 달아서 쓰죠, 뭐 초크는 Triad의 1H 짜리입니다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