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욕이 부른 참사 (평생 프로젝트 생겼네요 ㅠ)

이베이에서 No power, not working. For parts or repair 이런 설명을 보면 망상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이거 너무 쉽게 고쳐지지 않을까? 그럼 개꿀인데…​

일반적으로는 그런 것을 실제로 구입하지는 않지만 가끔 정신이 혼미할 때가 있습니다. 이번에 그런 경우였습니다. 가격이 싼 것도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아침 출근 전에 이베이를 보다가 즉구를 눌렀습니다

​오늘 도착했습니다​

동작하지 않는 것을 샀기 때문에 열어보기가 겁납니다 ^^

포장 상태가 참 부실합니다

오, 상당히 깨끗합니다

외관은 좋은 편이라고 보여집니다. 이제 내부를 봐야겠죠. 그런데…

단순한 고장이 아니고 침수된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ㅠㅠ

옆에서 보니 아래쪽 1/3만 침수되었는지 아니면 습기를 아래만 먹었는지 판단이 안됩니다.

정말 시간이 많이 남는 날 조금씩 조금씩 닦아봐야 되겠습니다. 죽기 전에 전기를 넣어볼 수 있을까요? 효과적인 부식 제거제 추천 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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