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앰프가 출력이 작은 대신 소리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샤시에 옮겨볼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지만 참아야 되겠죠.

무왜출력은 3.1Vpp에서 9.8Vpp 정도 나오는데 계곡 바닥이 많이 떠 있죠. 클리핑이 없다뿐이지 문자 그대로 무왜출력은 아니겠습니다. 계곡이 많이 떠 있어서 THD가 꽤 높게 나옵니다. 1W 조금 못되는 출력에서 4%가 넘게 측정이 되는데 들리는 소리의 느낌은 참 좋습니다. 제 취향은 THD가 높은 쪽인가 봅니다.

1W 출력에서 2차 배음이 -17.5dB로 높게 나옵니다. THD가 높은 것과 관련이 있겠고, 듣기 좋은 소리가 나는 이유이지 않을까 합니다. 4차 배음도 3차 배음보다 위로 올라가 있습니다.
2.5Vpp에서 1W에 조금 못 미치는 출력이 나오므로 그걸로 측정해보겠습니다.

트랜스 특성을 고려해서 40Hz부터 측정했습니다.

Phase가 뒤처져 있고 파형도 찌그러져 있네요

100Hz부터는 당연히 좋아지기 시작해야죠

Phase는 아직 뒤에 있습니다


최근에 측정한 SE에서 비슷한 ringing이 있는데 이게 저의 측정 환경이나 계속 사용하고 있는 탱고 유니버설 OPT와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앰프는 NFB 없는 구성인데…

1KHz에서 확대를 해봤구요

10KHz

철판때기 위에 대강 만든 회로치고는 좋다고 자뻑해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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