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c84 cascode el34 se 튜닝

해체하기 전에 이것저것 만져봅니다

  • 커플링을 CDE에서 러시아 K73-16으로 바꿨습니다. 이게 소리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EL34를 JJ 청관, 슈광 el34-b, psvane uk-el34까지 들어보고 RFT로 바꿔보니 수명이 얼마 안 남았지만 역시 RFT 보조개관 소리가 제일 좋습니다. 다른 관에서 55mA 정도로 맞췄는데 RFT는 45mA밖에 안 흐르네요
  • 셀프에서 고정 바이어스로 바꿨습니다. 고정 바이어스 앰프는 지금까지 3대를 납땜했는데 그건 설계자가 시킨 대로 하고 치워서 이게 어떻게 변하는지 몰랐는데 이번에는 약간 손을 댔더니 몇가지 공부가 되었습니다. OTP가 5K 65mA 정격이라 -27V를 걸어서 60mA가 넘지 않게 했습니다. 그리고 THD를 측정해보니 100Hz 아래쪽 왜곡이 수십 퍼센트나 나옵니다. 바이어스 아래의 0.1uF을 47uF 무극으로 바꿔보니 조금 개선이 됩니다. 다시 220uF 전해로 바꿔보니 정상적으로 보이는 THD가 나와서 (20Hz에서 6%) 지금은 220uF으로 듣고 있습니다.
  • B+도 375V로 바꾸려고 정전압 보드를 배전압으로 바꿨고, 초단에도 제너 3개를 묶어서 180V로 정확히 맞췄습니다. 그런데 막귀라 그런지 전압 변화는 음질 변화로 연결이 안되네요
  • 한가지 이해 안되는 것은 셀프 바이어스에서 1.5W 출력 정도에서 THD가 1% 초반대인데, 고정 바이어스에서는 거의 같은 출력에서 2% 초반대입니다. LTspice 시뮬에서는 그렇게 나오지 않는데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고 음악을 듣다가 최대 전류를 흘려보고 싶어서 바이어스를 다시 -22.7V로 바꾸고 (전류 60mA 부근 왔다갔다) 측정도 해봤습니다.

OPT 사양일 수도 있고, EL34 주변 회로에 쏟은 정성이 부족했을(?)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100Hz부터는 flat response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1KHz는 1.44W 출력에서 좋습니다

10KHz도 좋아 보입니다. Gain은 좀 떨어지네요.

20Hz에서 왜곡이 많이 보이네요 ㅠㅠ

방형파처럼 100Hz부터 정상적인 파형이 나옵니다.

무왜출력까지는 아니고 클리핑이 생기기 직전은 2.5Vpp 입력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4.5W 정도 되겠습니다.

2,3,4,5차 배음이 확연하게 보입니다.

18dB, 약 8배 gain입니다. -3dB로 좀 관대하게 봐주면 50Hz~100KHz입니다. 너무 관대한가요? ^^

묘한 THD+N 그래프입니다. 80Hz에서 1% 수준으로 푹 꺼졌다가, 3% 정도를 유지합니다. 1.3W 정도의 출력에서 3% 정도의 왜곡이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최종 회로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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