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임시로 올려놓은 것을 보여드렸는데 주문했던 케이스가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구상했던 내장형 모습으로 만들기에 문제가 많아서 그냥 쳐박았습니다. 대신 때빼고 광내고 고정시켜주기로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같이 딸려온 마운팅 가이드로 고정을 시켜주고 접지선을 아래 안보이는 곳으로 옮겼습니다. 이제 납 자국과 세월의 때가 눈에 거슬립니다

드레멜과 철 수세미(?)를 이용해서 산화막은 순식간에 제거했지만 납자국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사포가 등장할 때입니다.

드레멜에 연결되어 있는 것이 작업을 참 편하게 만들어줍니다. 철 수세미가 그 끝에 달려있고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사포입니다. 저걸로 납은 순식간에 연마해버렸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트랜스 윗부분이 보이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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