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 플레이어의 가장 큰 문제는 픽업의 고장, LP 턴테이블의 가장 큰 문제는 바늘 부러짐입니다. 특히 비싼 MC 카트리지의 경우 바늘이 부러지면 하늘이 노래지는 경험을 하게되죠.
위 사진의 왼쪽은 Ortofon MC20 Super II, 빨간색은 MM 카트리지용 Ortofon 2m Red, 그 아래는 Denon DL103LCII입니다. 모두 다 엔트리급 제품들입니다만, 바늘이 부러져도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었던 것들입니다. 부산의 대동전자라는 곳이 수리를 잘하는 전문이라고 해서 세 개를 모두 보내봤습니다. 소리의 차이는 있겠으나, 수리는 깔끔하게 된 듯 합니다. (아직 승압트랜스가 도착하지 않아서 MC 두 개는 못 들어봤고 MM만 들어봤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전화해보시죠. 크게 복잡하지 않은 고장이면 MM은 3만원, MC는 5만원 받으시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