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더 싱싱싱 노이즈 줄이기

멕펜 싱싱싱입니다. 마샬 똘똘이 앰프와 같이 샀는데 엄청난 노이즈 때문에 멀티이펙터에서 노이즈 킬러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똘똘이 앰프는 방치였죠.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귀찮아서 실행하지 않고 있었던 동테이프 깔기를 해보기로 합니다. 먼저 배선을 살짝 정리해야 되겠네요

케이블타이로 살짝 묶어주고 신호선의 길이를 최대한 짧게 하기 위해 셀렉터 납땜을 다시 했습니다. 접지 선들은 그냥 두었는데, 여기 사용된 납이 무연납인지 다소 납땜이 까다로울 것 같아서 필요한 만큼만 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동테이프를 깔아줄 바디입니다

바디는 싱싱싱과 싱싱험 공용인가보네요. 브리지 픽업 부분이 네모 모양으로 파여 있군요. 나중에 험버커를 한 번 달아 볼까요?

10cm 폭에 길이 1m씩 잘라 파는 동테이프를 잘 붙여줍니다. 1미터에 7천원씩이나 하므로 낭비되지 않도록 잘 재단을 해야 합니다. 이 동테이프는 아래 링크에서 사시면 됩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372193706&frm3=V2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 사이의 저항을 측정해보니 0 ohm이 나옵니다. 비싼 테이프라서 접착면도 전기가 통합니다. 덕분에 여러 군데에 납땜을 해서 전기가 통하도록 만들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다만 케이블 잭 부분은 귀찮아서 패쓰…

결과는 성공입니다. 손접지만 해줘도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만 잡음이 남고 다 없어집니다! 이젠 앰프를 써도 gain을 먹일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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